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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지진의 규모

slrsonm 2023. 6. 23. 02:48

지진의 규모를 측정하는 데에는 강도(Intensity)와 규모(Magnitude)라는 두 가지 척도가 사용됩니다.

강도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양과 진압력을 기반으로 측정된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Modified Mercalli Intensity Scale을 사용합니다. 이 척도는 Ⅰ부터 Ⅻ까지의 단계로 표시되며,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평가됩니다. 강도는 지진의 피해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지진의 영향 범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강도는 상대적인 스케일이기 때문에 지진의 실제 크기를 정확하게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반면, 규모는 지진이 방출한 에너지의 양을 기반으로 측정된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Richter 규모를 주로 사용합니다. Richter 규모는 지진파 중에서 최대 진폭을 측정하여 결정하며, 지진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진폭이 감소합니다. 이 척도는 로그 스케일로 표시되어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며, 2.0 이하의 작은 지진은 인간이 감지하기 힘들 정도로 작습니다. 가장 큰 지진으로는 1960년 칠레에서 기록된 리히터 규모 9.5의 지진이 있습니다. 규모가 1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에너지는 약 1,000배씩 증가하는 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도와 규모는 지진의 특성을 다른 측면에서 나타내며, 강도는 피해의 정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규모는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척도들은 지진의 크기와 영향력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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